KIA 타이거즈 한기주가 1군에 복귀했다.
KIA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한기주와 이호신을 1군으로 올리고, 황대인과 전상현을 내렸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한기주는 주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24일 삼성전에 정용운이 선발 등판한 가운데, 25~26일에는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가 선발로 나선다. 예정대로라면, 이번 주말 NC전 때 선발 로테이션이 펑크가 나는 상황이다.
중간계투로 시즌을 시작한 한기주는 윤석민 임준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후 임시 선발로 던졌다. 지난달 23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5월 12일 kt 위즈전까지 4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1패를 기록했다. 4월 29일 두산 베어스전 때는 5⅔이닝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kt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한기주는 이후 2군에서 컨디션을 조정했다.
김기태 감독은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렸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오랜 부상에서 복귀한 한기주는 이번 시즌 7경기에 등판해 3승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은 9.00을 기록했다. KIA는 양현종, 헥터, 지크 스프루일로 이어지는 든든한 1~3선발을 두고도 4~5선발들의 부진으로 고전해 왔다. 한기주가 타이거즈 선발진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관심이다.
대구=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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