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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 박성현과 비교되는 선수는 신지애(28·스리본드)와 김효주(21·롯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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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의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신지애가 활동했던 2007년에는 총 22개 대회가 펼쳐졌다. 그러나 그 동안 높아진 여자프로골프의 인기를 반영하듯 이번 시즌에는 총 36개 대회가 벌어진다. 박성현이 컨디션 조절과 해외 무대 병행을 위해 남은 26개 대회 중 20개 대회만 출전한다고 하더라도 6승만 따내면 충분히 신지애를 뛰어넘을 수 있다. 박성현은 체력 보강을 위해 27일부터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스프링스CC(파72, 6456야드)에서 열리는 E1 채리티 오픈을 건너뛰고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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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구름 위를 걷고 있는 원동력은 기술 향상 때문이다. 장기인 드라이버 거리는 압도적인 1위(267.31야드)이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페어웨이 안착율은 110위(69.64%)에 그친다. 그러나 그린적중율은 1위(80.74%)를 질주하고 있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러프에서도 온그린을 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홀 컵에 가까이 붙이는 샷으로 버디와 파를 잡아낸다. 이번 시즌 파4 홀(3.93개)과 파5 홀(4.58개) 성적에서 나란히 1위를 달리고 있다. 파브레이크율도 26.67개로 1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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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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