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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3회전 이상 올라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만 리우올림픽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1회전에서 탈락하면서 자력 진출은 무산됐고, 국제테니스연맹(ITF)의 와일드카드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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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한 경기 패배에 얽매이지 않고 털어버리려 한다"며 "최대한 멀리 보고 경기를 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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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잔디코트에서는 1년에 딱 한 달 정도 경기가 있다. 모든 선수들이 공평한 환경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먼저 빨리 적응하는 선수들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주부터 잔디코트 시즌이니까 빨리 넘어가서 적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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