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좋은 결정이다."
요아힘 뢰브 독일대표팀 감독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매체 ESPN FC와의 인터뷰에서 "마리오 괴체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기로 결정했다. 아주 좋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괴체는 독일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다. 그러나 괴체는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리그 14경기에서 나서 3골에 불과하다. 특유의 재치있는 패스와 예리한 침투가 실종됐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당시 사령탑이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과 궁합이 안 맞는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이적설이 피어 올랐다. 괴체가 리버풀로 이적한다는 것. 더욱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괴체였기에 리버풀행이 탄력을 받는 듯 보였다. 하지만 괴체는 잔류를 선택했다. 변화에 몸을 던지기로 했다. 뢰브 감독은 "괴체는 항상 뮌헨에 남고싶다고 이야기 했다. 뮌헨에서 스스로를 입증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
뮌헨에도 변화가 생겼다. 전임 사령탑이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로 갔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온다. 뢰브 감독은 "오랫동안 괴체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 괴체는 안첼로티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비록 감독이 선수의 출전을 완전히 보장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는 달라진 판도에서 경쟁하는 것은 괴체에게 좋은 기회"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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