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호세 바티스타(토론토)의 얼굴을 가격한 루그네드 오도어(텍사스)의 징계가 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오도어의 8경기 출전 징계가 1경기 줄어 7경기로 삭감될 수 있다고 27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아직 텍사스 구단이 이걸 확인해주지는 않았다.
MLB사무국은 지난 18일 오도어와 바티스타 뿐 아니라 역대급 벤치클리어링을 벌인 텍사스와 토론토 선수단의 관련자들의 징계를 확정, 발표했다. 오도어는 16일 토론토전에서 과격한 슬라이딩을 한 바티스타와 몸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얼굴을 가격했다. 둘의 몸싸움 이후 두 팀 선수단은 역대급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오도어는 8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5000만달러 징계를 받았다. 모범을 보여야할 빅리그 선수로서 폭행에 가까운 행동으로 품위를 손상했다고 본 것이다. 오도어는 최근 징계에 대해 항소, 재심을 요청했다. 바티스타에겐 1경기 출전 정지가 내려졌다. 오도어가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위험한 슬라이딩을 한 것도 잘못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MLB닷컴은 오도어가 오는 피츠버그와의 원정 3연전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시작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텍사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오도어는 우리팀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 우리는 그가 그리울 것이다"고 말했다.
텍사스 구단은 오도어의 공백을 주릭슨 프로파를 콜업해 메울 예정이다. 프로파는 텍사스의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오른 어깨 근육 부상으로 최근 두 시즌을 쉬었다. 이번 시즌에는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 록에서 2루수로 뛰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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