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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늬는 무속인 구신(김종구)의 말에 따라 호랑이띠 남자를 필사적으로 찾아다녔다.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야만 2년째 식물인간인 동생 보라(김지민)를 살려낼 거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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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호가 되려 악연으로 여기던 보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상황이 발생했다. 수호는 새 게임의 참신한 아이템을 찾기 위해 게임아이템 공모전 PT에 몰래 참관했고, 이곳에서 보늬를 우연히 발견했다. 보늬의 회사 '대박 소프트'의 아이템에 흥미를 갖게 된 수호는 뒤늦게 달님(이초희)을 통해 보늬가 제제 팩토리 신입 사원 공채 1기 때 최종면접까지 가서 버그를 해결한 사실까지 알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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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병원비에 밀린 월세까지… 돈이 급했던 보늬가 수호의 3억 제안도 듣는 둥 마는 둥 한 채 건욱만을 신경 쓰고, 수호의 입을 틀어막으며 집으로까지 들인 이유는 동생을 살릴 수 있다는 호랑이띠 남자와의 하룻밤이 더 간절했기 때문이다.
과연 '미신맹신녀' 보늬가 맨정신(?)으로 진짜 자신의 '호랑이띠 부적'이 되어줄 수호를 언제쯤 알아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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