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발표가 날 분위기다.
27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영국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조제 무리뉴 감독의 맨유 감독 취임 공식발표가 '곧' 있을 예정이다. 언론들은 '양측이 합의점에 이르렀다. 무리뉴 감독의 초상권 문제 때문에 다소 늦어졌지만 결국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 연봉은 1200만파운드(약 208억원)로 보도됐다.
감독 취임을 앞두고 벌써부터 축하메시지들이 이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스페인 'AS'와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원했다면 아주 좋은 결정"이라며 "맨유가 최근 몇 년 동안 그들의 정체성을 잃어버려서 마음이 아프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다시 정상으로 되돌려 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 함께 코파 델 레이,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었다.
퍼디난드 역시 축하를 보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 최고의 클럽을 맡게 된 무리뉴 감독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무리뉴에게 가장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그의 훌륭한 성품은 이 위대한 클럽에 안성맞춤'이라고 했다.
이같은 메시지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즐라탄의 멘트다. 이적을 앞두고 행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인터 밀란을 떠난 후 무리뉴를 그리워했다. 아직 말할 수는 없지만 차기 행선지에 대한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즐라탄은 2008~2009시즌에 인터 밀란에서 무리뉴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현재 맨유로의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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