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언니들의 노력이 통했다.
27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주 방송 대비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매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언니쓰'의 안무연습과 MBTI 성격 유형 검사 현장이 그려졌다. 특히 홍진경은 걸그룹 못지 않은 파격적인 의상과 대조적으로 남다른 '몸치' 춤실력으로 안방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춤꾼 박진영 역시 "한 번도 못 본 춤 이었어. 25년 춤 췄는데 처음 봤어"라며 깊은 한숨을 지어 보였다. 홍진경은 이에 굴하지 않고 박진영의 개인레슨을 받으며 춤 연습에 돌입했고 춤 순위 꼴등에서 2등까지 진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4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최근 보기 어려웠던 여성 예능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라미란. 민효린, 티파니 등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멤버들의 합류로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회가 갈수록 꾸며지지 않은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이들이 뭉쳐 만들어 내는 독특한 케미는 '슬램덩크'만의 재미를 더욱 살려주고 있다.
시청률은 물론 재미와 팀워크까지, 모든 면에서 나날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금요일 밤 '복병 예능'으로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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