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4할대의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김문호의 연속안타 행진이 20경기에서 멈춰섰다.
김문호는 29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문호가 안타를 치지 못한 것은 지난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26일만이다. 그 사이 김문호는 2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4할대 타율을 꾸준히 이어갔다. 이날 무안타에 그친 김문호는 타율이 4할2푼5리에서 4할1푼5리로 떨어졌다.
이날 완투승을 따낸 한화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김문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로저스의 130㎞짜리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41㎞짜리 빠른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에도 133㎞ 변화구에 방망이를 힘차게 돌려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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