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2016 코파 아메리카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막을 올린다. 출범 100주년을 맞아 최초로 미국에서 열린다. 16개국이 참가, 우승컵을 다툰다.
대회 전부터 가장 큰 관심, 역시 메시다. 아르헨티나 대표 유니폼을 입을 메시다. 우선 참가여부 부터가 화두다. 지난 28일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서 다쳤다. 경기 중 상대선수의 무릎에 허리를 맞아 쓰러졌다. 통증으로 교체됐다. 한편에서는 코파 아메리카 출전 불투명 이야기가 나왔다.
30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언론들이 '상태가 좋아졌고, 조만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로서는 개막전부터 뛸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오는 4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탈세 혐의 재판에는 참석해야 한다. 다행히 아르헨티나의 첫 경기는 7일 칠레전이다.
출전 문제는 정리됐다. 다음 관심사가 있다. 아직 이루지 못한 성인 대표팀 우승의 꿈이다.
메시는 지금까지 총 30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전설' 펠레(29회)를 넘어선 기록이다. 하지만 성인 대표유니폼을 입고 받은 우승컵이 없다. 대부분 클럽 우승이다. 아르헨티나 대표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5년 FIFA U-20 월드컵 우승이 전부다. 아르헨티나도 마찬가지다. 1993년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이 없다. 당시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었다.
메시로서는 꼭 넘어야 할 산이다.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작아진다는 소리를 듣는다. 달갑지 않다.
아르헨티나는 칠레 파나마 볼리비아와 함께 D조에 속해있다. 과연 메시가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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