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명단에 들지 못해 실망스럽다."
대니 드링크워터(레스터시티)는 1일(한국시각) 확정된 잉글랜드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고대했던 유로2016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드링크워터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기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최종 23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드링크워터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레스터시티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에 가려진 면이 있지만 드링크워터는 중원의 핵으로 활약했다. 그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대표팀 감독도 드링크워터를 주시했다. 그러나 아쉽게 승선하지 못했다. 드링크워터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나에게도 긍정적인 시간이었다. 이제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한다"고 했다.
실망감에 휩싸인 드링크워터. 하지만 고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드링크워터는 "비록 내가 뽑히지는 않았지만 잉글랜드를 응원할 것이다. 꼭 우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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