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 A매치로 뜨겁다.
슈틸리케호는 1일 오후 1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스페인, 5일 오후 10시 체코 프라하 에덴아레나에서 체코와 2연전을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첫 유럽 원정이다.
평가전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의 리허설이다. 슈틸리케호는 최종예선에서 이란-우즈베키스탄-중국-카타르-시리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상대들도 뛰고 있다. 9월 1일 한국의 최종예선 첫 상대인 중국은 안방에선 2연전을 갖는다. 3일 트리나다드토바고에 이어 7일 카자흐스탄과 격돌한다.
호적수이자 악연인 이란은 일정이 삐걱거렸다. 이틀 전인 지난 30일 크로아티아와의 원정 평가전이 취소됐다. 이란축구협회는 "크로아티아가 풀 전력으로 나설 수 없어 평가전이 불발됐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3일 마케도니와는 정상적으로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시리아는 이미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체면을 구겼다. 시리아는 31일 베트남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베트남 출신인 인천의 쯔엉이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시리아는 3일 태국과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갖는다.
우즈베키스탄은 2일 적도 기니, 7일 캐나다와의 평가전을 통해 조직력을 점검하는 가운데 카타르는 6월 A매치 기간동안 평가전없이 조용히 넘어간다. 대신 최종예선 1차전 직전인 8월 24일 태국과 최종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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