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 조 잭슨이 앞으로 5년간 KBL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KBL은 3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오리온과의 재계약을 거부한 잭슨에게 5년간 선수 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 KBL은 "2015~2016 시즌 소속팀 오리온이 재계약 의사를 전했으나 이를 거부한 잭슨을 외국 선수 관리 규정 제13조(외국 선수에 대한 연고권 및 재계약)에 의거해 5년간 선수 자격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키 1m80의 단신 가드인 잭슨은 현란한 드리블과 폭발적인 득점으로 오리온이 지난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재정위원회는 각 구단의 추천을 받은 325명의 트라이아웃 예비 초청자에 대한 자격을 심의한 결과, 지난 시즌 지속적인 비신사적인 행위로 재정위원회에 6차례 상정되는 등 KBL 선수로서 자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창원 LG 트로이 길렌워터의 트라이아웃 참가 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선수 관리 규정[제4조(외국선수의 자격)]에 의거해 최근 3년 내 범법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제러드 쇼(Jarred Shaw), 데몬테즈 스팃(Demontez Stitt) 등 2명의 선수를 초청 명단에서 제외했다. 다만 참가 등록 마감일인 오는 20일까지 무혐의 사실이 입증될 경우 초청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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