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무한도전'에 웹툰계의 어벤져스인 '웹툰 작가 6명'이 등장했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웹툰 특집이 첫 공개됐다. 6명의 웹툰 작가들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컬래보레이션을 이뤄 릴레이로 웹툰을 연재하는 '릴레이툰'에 도전하는 것.
이번 웹툰 특집은 하루 평균 이용자 수 600만 명, '웹툰 전성시대'를 맞아 이뤄지게 됐다. 유재석은 "최근 웹툰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0대~30대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1년에 570편 이상의 작품이 연재되고, 웹툰작가 수만 4600여명 이상이다"고 웹툰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 전했다.
웹툰 작가들과의 만남에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추억의 만화방에 모여 만화책을 읽고, 서로의 얼굴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그림솜씨를 발휘해 상상을 초월하는 초상화를 그려 웃음을 안겼다. 특히 하하와 정준하, 광희는 예상외로 뛰어난 그림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태호 PD는 멤버들에게 "웹툰작가들과 컬래보레이션을 이뤄 웹툰을 그리면 된다"며 "이 웹툰을 잘 준비 해야한다. 조회수가 낮은 사람에게는 역대 최고 레벨의 극한 알바가 준비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멤버들은 '릴레이툰'에 참여하는 총 6인으로 구성된 웹툰 작가들과 만났다. '미생'을 그린 윤태호부터,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자 주호민, 조선왕조실록을 톡 메시지로 재구성한 '조선왕조실톡'의 무적핑크,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말년 씨리즈'의 이말년, 1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영화화된 '패션왕'의 기안84, 그리고 일상을 동물들의 삶으로 그려낸 '선천적 얼간이들'의 가스파드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각 작가별 작품과 화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함께 웹툰을 그릴 파트너 선정에 나섰다. 웹툰 작가들은 누가 그린건지는 모른 채 그림만 보고도 멤버들의 성격과 성향을 정확하게 분석해냈다. 특히 작가들은 박명수가 그린 그림을 보고 "그림에 영혼이 없다", "끝까지 실력이 안늘 가능성이 많다", "호불호가 극명한 것 같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작가들은 "그림은 잘 그리는게 좋지만. 만화라는건 스토리와 정서가 다 혼합이 된 장르이기 때문에, 이야기와 잘 어울러진 그림체가 잘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과 여섯 명의 웹툰 작가들이 함께 팀을 이뤄 진행될 릴레이 웹툰은 앞으로 6주 동안 본방송의 마무리 코너로 1편씩 연재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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