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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팀들의 대결이었다. 신태용호는 2일 나이지리아를 1대0으로 꺾고 4일 온두라스와 2대2로 비겼다. 덴마크는 온두라스와의 1차전에서 4대3 역전승을 거둔 뒤 나이지리아를 6대2로 완파했다. 대회 최정상을 가리는 최후의 대결.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신태용호는 1승2무로, 덴마크는 2승1무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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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분위기는 한국이 주도했다. 전반 5분 김승준의 헤딩 슈팅이 골문으로 들어가는 듯 했지만 수비수가 막아냈다. 곧이어 류승우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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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덴마크 골문을 열었다. 전반 39분 문창진이 김승준과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스를 잡았고 침착하게 왼발로 구석에 차 넣었다. 전반은 한국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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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덴마크는 후반 21분 카스퍼 라르센, 에밀 라르센, 마틴 빙고르를 투입하며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후반 24분 에밀리아노 마르콘데스 카드까지 꺼냈다.
승리를 눈 앞둔 후반 추가시간. 부천종합운동장이 탄식으로 가득찼다. 니콜라이 브록 메슨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의 발에 맞고 공중에 떴다. 골문으로 향하던 공을 구성윤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부천=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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