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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려도 남들 다 먹는 흔한 감기약을 먹지 못한다. 감기약을 먹으면 몸이 거부 반응을 일으킬 때가 많다. 사구를 맞아 아파도 '파스(소염 진통제)'를 뿌리지도 바르지도 못한다. 그냥 아이싱만 한다. 주사도 가려서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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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은 이런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다. 늘 웃는다. NC 선수단의 분위기 메이커다. 4번 타자 테임즈와 펼치는 홈런 세리머니는 NC 구단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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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김경문 감독의 배려 속에서 50경기에 출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김)태군이가 마스크를 쓰고 열심히 공을 받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때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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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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