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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4번의 타석에서 안타가 없었던 김현수는 9회 선두타자로 나가 상대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의 2구째 91마일짜리 한복판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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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1-4로 뒤진 3회초 무사 1루서 상대 선발 마르커스 스트로만의 89마일 커터에 허벅지를 맞고 나갔다. 김현수는 3번타자 매니 마차도의 좌전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마크 트럼보의 좌전안타로 3루, 이어 맷 위터스의 1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시즌 11번째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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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는 3-5로 뒤져 있던 6회 한 점을 추가한 뒤 7회 크리스 데이비스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에 성공했고, 9회 김현수의 2루타와 데이비스의 희생플라이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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