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치안 부재 등 각종 위험 요소가 내재된 리우올림픽. 불확실성이 클 땐 아는게 힘이다. 국가대표 선수단이 리우행에 앞서 사전 교육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다음달 말까지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약 27개 종목 400여명의 선수단을 대상으로 안전, 질병, 규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선수단의 훈련여건을 감안해 태릉, 진천 선수촌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선수단의 질병, 테러 등으로부터의 안전 보장, 올림픽 규정과 심판 판정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정부는 2016 리우올림픽 개최국인 브라질의 불안정한 정세 등으로 인한 국제테러, 강력범죄, 시위와 집회, 질병 등을 리우올림픽 4대 위협요인으로 규정하고 선수단 안전 보장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중이다. 이와 관련해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 및 지카바이러스 등 질병에 대한 교육을 최초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규정과 심판판정 대처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이번에 제작되는 교육자료는 선수단이 이동 시에도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소책자 형태로 제작된다. 일부 과목은 동영상으로 제공돼 선수단이 언제, 어디에서나 관련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 질병, 올림픽규정, 심판판정과 관련한 자료 제작을 위해 문체부, 외교부, 국가정보원, 질병관리본부 등 4개 부처, 공단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및 27개 경기단체가 힘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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