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1박2일'의 새 연출자 유일용 PD가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건강과 휴식 등의 이유로 휴가를 떠난 유호진 PD를 대신해 한 달간 지휘봉을 넘겨받게 된 유일용 PD가 처음 등장했다. 유일용 PD는 1년 전 '1박 2일'을 떠났던 연출자 중 한명으로 1년 전 방송에서 뱃멀미로 고생하다가도 육지에서는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13일 유일용 PD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첫 녹화는 너무나 즐거웠다. 멤버들 모두 원래 다들 친했다. 윤동구(윤시윤) 씨 빼고는 멤버들 모두 구면이기 때문에 다들 새로워하진 않더라"며 웃었다.
이번 유일용 PD의 '컴백'이 더욱 의미가 있는 건 멤버들의 투표로 결정됐기 때문. 유일용 PD는 현 막내 PD인 주종현 PD, 김민석 PD, 유일용 PD, 박인석 PD 등 새 PD 후보들 중 멤버들로부터 윤시윤의 표를 제외한 5표를 받았다. 이에 대해 유일용 PD는 "저를 뽑아준 멤버들에게 고맙다. 윤동구 씨 빼고 뽑아줬지만 고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처음 호흡을 맞춰본 윤시윤에 대해 "되게 적극적이여서 좋더라. 시간이 지나면 이 분위기에 적응될 수도 있는데, 지금은 전역한지 얼마안된 '해병대 파이팅'이 넘쳐서 참 좋았다. 배우인데도 불구하고 몸사리는 것도 없고 정말 좋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지휘봉을 잡게 된 것에 대해 부담되지 않냐는 질문에 "부담되긴 하지만 유호진 PD님은 딱 한 달 휴가가는거지 않냐. 그 사이만 잘 지키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 사이를 잘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방송된 '1박2일'은 '대학특집' 1탄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서울대학교에서 온 교환학생 신분으로 이화여대를 찾았다. 이후 멤버들은 이화여대 멘토 학생들과 각각 짝을 이뤄 캠퍼스를 누비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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