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삼시세끼', 결국 완전체가 다시 뭉쳤다.
13일 tvN '삼시세끼 고창편' 제작진은 이전 시즌 멤버인 유해진이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된 사실을 밝혔다.
앞서 영화 스케줄로 인해 이번 시즌 출연이 불투명했던 유해진은 '삼시세끼'에 함께 하기 위해 직접 영화 제작사에 양해를 구하며 스케줄을 조정했고, 뒤늦게나마 촬영장에 극적으로 합류할 수 있었다.
이로써 '삼시세끼' 새 시즌은 '차줌마' 차승원, 참바다' 유해진, '아들' 손호준까지 이전 시즌 멤버들이 모두 다시 모이게 됐다. 완전체의 재결합에 시청자들 또한 "'참바다' 없는 '삼시세끼'는 상상할 수 없다"라며 반가움을 표현하고 있다.
앞서 차승원과 유해진은 섬에서 노년을 보내는 부부같은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1 당시 아웅다웅하면서도 결국은 서로 챙겨주는 이들의 모습이 만재도 섬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소소한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 2에서는 이 같은 케미가 한층 깊어졌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 업무 분담이 딱딱 맞아 떨어졌다. 집안 살림과 요리를 하는 '차줌마' 차승원과 자동으로 불을 짚히고 낚시에 나서는 '참바다' 유해진, 마치 고향집에 돌아온 듯 익숙하게 만재도 생활을 시작했다.
밥상을 차리던 차승원이 "그저 자식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지. 우리 (손)호준이가 잘 돼야지. 근데 기술을 배우라니까 연기를 배웠어"라며 상황극을 시작하면 "그래도 곧잘 하는 모양. 어디가서 인정받으면 좋지"라며 유해진아 받아치며, 손발이 척척 맞는 콩트를 곧잘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시즌에도 두 사람의 유쾌한 브로맨스를 어김없이 만날 수 있게 돼 기대가 커진다.
기존 멤버들이 그대로 다시 모이는 대신, '삼시세끼'는 장소 변경으로 변화를 줬다. 만재도를 떠나 전라북도 고창으로 촬영지를 옮겨, 세끼 메뉴 구성 또한 섬 생활과는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 여기에 새 식구 남주혁이 합류, 이전 시즌과 차별화 요소로 역할해 줄 예정이다.
이번 '삼시세끼'는 또한 앞서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에서 나영석 PD와 함께 공동 연출자로 이름을 올리며 입봉한 이진주PD가 연출을 맡았다. 이진주PD는 이전 '꽃보다' 시리즈부터 조연출로 나 PD와 호흡했지만 '삼시세끼'에서는 어떤 그림을 보여줄지 눈길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유해진의 부재에 아쉬워하던 차승원도 뒤늦게 깜짝 등장한 유해진의 모습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존에 호흡을 맞췄던 차승원-유해진-손호준은 물론, 새로운 얼굴 남주혁이 함께 '삼시세끼'에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새 촬영지인 고창에서 이전 시즌의 정선, 만재도와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차줌마' 차승원의 새로운 요리 향연, 만재도와 닮은 듯 다를 새로운 세끼 하우스의 에피소드가 기대를 자극하는 '삼시세끼' 새 시즌은 7월 1일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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