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13일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14일 오후 4시 서울의대 행정관 대강당에서 '서울의대 우강(又岡)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강(又岡)은 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15대)의 아호다. 서울대 의대는 국내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 갈등해소와 통합을 위해 노력해온 권이혁 전 총장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
권 전 총장은 1947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네소타대학교 보건학 석사와 서울의대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56년부터 서울의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1959년 우리나라 최초의 보건대학 설립에 공헌했으며, 서울의대학장, 서울대학교병원장을 거쳐 서울대 총장과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제26대 문교부 장관과 제22대 보건사회부 장관, 제3대 환경처 장관직을 수행한바 있다.
이날 포럼에는 신영수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이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 이행을 위한 WHO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현재 전 국무총리와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축사할 예정이다.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 학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나온 역사에서 미래 의학의 방향을 모색하고, 세계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사회갈등을 조정하고 치유하는 의학자를 배출하는 의학교육기관으로 도움닫기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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