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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전만해도 우려의 목소리가 컸던 독일이었다. 2년 전 브라질월드컵을 제패할 당시 팀의 중심을 잡아준 필림 람, 페어 메르테자커, 미로슬라프 클로제 등의 후계자를 찾지 못했다. 실제로 독일은 다소 불안한 모습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했지만 정신적인 부분에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약팀에게 무너지거나, 이기고 있던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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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독일은 독일이었다. 독일은 전반 19분 토니 크로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무스타피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우크라이나 골망을 흔들었다. 우크라이나가 강력한 압박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과 특유의 끈끈함으로 위기를 넘겼다. 독일은 추가시간 교체투입된 슈바인슈타이거가 메주트 외질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2대0 완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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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또 다른 C조 경기에서는 폴란드가 새 역사를 썼다. 폴란드는 같은 날 프랑스 니스 스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6분 밀리크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유로2008에서 1무2패, 유로2012에서 2무1패에 그쳤던 폴란드는 유로 대회 역사상 첫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폴란드는 북아일랜드의 텐백에 고전했지만 승점 3점을 얻으며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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