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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서 단 2골에 그쳤던 전남 공격진은 이날 펄펄 날았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김영욱의 중거리포가 울산 골키퍼 김용대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이 되는 행운 속에 오르샤의 그림같은 프리킥과 양준아의 돌파에 이은 쐐기골까지 멋진 장면을 잇달아 연출해냈다. 지독한 골가뭄 탓에 울산을 상대로 고전하리란 예상을 비웃듯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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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시즌 초반부터 부진한 흐름 속에 노 감독이 사퇴 선언을 하고 이를 번복하는 과정에서 어수선한 분위기를 지우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노 감독은 "그동안 기다림과 소통 속에 부족한 점을 채우고자 했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선수들과 내가 더 끈끈하게 팀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 두 경기로 리그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이런 상승세를 유지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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