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15일 대구 반송초, 왕선중, 대진중을 방문해 한 달여 만에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를 재개했다.
연달아 주중경기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낸 대구가 한 달여 만에 학교를 찾았다. 대구 반송초에는 김우석 황준석 임영웅, 왕선중에는 홍승현 서재민 김대원, 대진중에는 송영민 정치인 정승원이 방문했다. 선수들은 체육수업과 점심식사,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반송초는 근교에 위치해있어 의미를 더했다. 반송초는 한 학년이 15명 정도 되는 작은 학교로,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해있어 학생들이 문화, 스포츠 행사를 접하기가 쉽지 않다. 반송초를 찾은 황준석은 "학교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놀랬다. 오는 길이 만만치 않았지만,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구스타디움까지 방문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향후 홈경기에 꼭 초청하고 싶다"며 밝혔다. 특히 반송초 학생들이 직접 기른 감자를 삶아 선수들에게 선물했다.
왕선중, 대진중에서는 체계적인 축구클리닉이 진행됐다. 이날 체육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두 축구 클럽 학생들이다. 골키퍼 송영민은 축구동아리 골키퍼 학생을 맡아 전문적인 골키퍼 훈련을 진행했고, 나머지 선수들도 실제 프로선수들의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대구는 18일 오후 7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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