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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NC 포지션 중 좌익수와 2루수 두 곳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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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는 처음엔 박민우의 굳은 자리였다. 그런데 요즘엔 박민우 보다 멀티 플레이어 지석훈이 더 자주 선발로 들어간다. 김경문 감독은 "지석훈이 잘 한다. 지석훈이 백업만 하라는 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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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좌익수는 현재 주전이 없는 상황이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먼저 나간다. 시즌의 시작은 김종호였다. 그러나 김종호는 공수에서 2%가 부족했다. 또 수비를 하다 살짝 다치면서 2군을 한 차례 다녀왔다. 김종호는 빠른 발과 정교한 타격이 장점이지만 어깨가 약해 송구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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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김준완의 빈틈을 김성욱이 절묘하게 파고들었다. 대타 또는 대수비를 주로 했던 김성욱은 최근 11연승을 하는 과정에서 두 차례 결정적인 홈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김경문 감독은 박민우에게 안정을 찾을 시간적 여유를 주고 있다. 그게 가능한 게 2루수 3루수 유격수를 다 볼 수 있는 만능 재주꾼 지석훈이 있기 때문이다. 지석훈은 타격의 정교함은 박민우에 밀리지만 펀치력이 좋고 또 안정된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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