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각 구단은 포지션별 베스트12 후보 명단을 제출했다. 1위 두산 베어스에서는 예상대로 니퍼트 정재훈 이현승 양의지 김재호 민병헌 등이 이름을 올렸다. 2위 NC 다이노스에서는 이재학 박민석 임창민 테임즈 나성범 박석민 이호준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관심을 모은 한화 이글스에선 투수 파트에 송은범 송창식 정우람이, 포수 후보로는 조인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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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불펜이다. 마무리를 제외한 필승조는 최소 2명, 감독 입장에서는 한 명을 콕 집기 애매하다. 한화의 경우 권 혁, 박정진, 송창식 등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가 여럿이다. 넥센도 이보근 김상수 김택형 등 팀을 대표할 중간 투수는 많다. 김경문 NC 감독도 "중간 투수 후보를 뽑기가 쉽지 않더라"고 했다. NC에선 박민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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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2011년 올스타전에서 KIA 윤석민이 그라운드 분위기를 잔뜩 띄웠다가 서둘러 마운드를 내려간 적이 있다. 당시 웨스턴리그 선발로 나선 그는 1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 올스타전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었다. 이 부문 기록은 2000년 한화 송진우 등 6명이 보유하고 있는 4개. 윤석민은 2회 첫 타자 이대호를 범타 처리하고 올스타전을 마쳤다. 당시 소속팀 감독이자 웨스턴리그 사령탑 조범현 감독이 더 이상의 투구는 무리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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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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