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드디어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류준열이 황정음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그녀에게 다가서는 모습으로 여심을 초토화시켰다.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나 싶었지만, 이내 그녀의 '부적'이 되기로 결심하며 뜨거운 포옹을 한 것.
이날 방송에서 제수호(류준열 분)는 갑자기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온 심보늬(황정음 분)에게 "신경 쓰인다고... 내가! 그쪽 신경 쓰여서 미치겠다고!"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보늬가 동생이 깨어났으니 눈앞에서 사라지겠다는 말에 수호는 "내가 보이는 데 있어요. 앞으로 사표 금지, 결근 금지, 연락두절 절대 금집니다. 알았어요?"라며 동생의 치료비를 핑계로 보늬를 계속 옆에 두려 했다.
또한, 수호는 보늬를 위해 '식물인간' 관련 자료를 공부하는 동시에, 그녀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피식피식 미소를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향해 웃는 보늬에게 "아무한테나 막 웃어, 아주"라고 혼자 투덜거리는가 하면, 보늬가 최건욱(이수혁 분)과 같이 떡볶이를 먹지 못하도록 업무를 과다하게 주는 귀여운 질투까지 보였다.
이에 수호는 '버그니까 잡고 싶고, 틀렸으니까 고쳐주고 싶은 거 뿐이야'라며 보늬에 대한 감정을 부정했다. 그러나 이내 수호는 애틋한 그녀에게 직접 '부적'이 되어주기로 결심하며, 보늬의 어깨를 잡고 동생에게 데려갔다. 오랜만에 동생의 얼굴을 본 보늬가 급기야 눈물을 터트리자, 수호가 와락 껴안으며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말해요. 같이 와 줄게"라며 진심으로 위로했다.
이처럼, 류준열은 자신도 컨트롤 하지 못하는 황정음을 향한 마음으로 화남, 즐거움, 질투심, 애틋함까지, '사랑'이라는 감정안에서의 '희노애락'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처음에는 부정했지만, 이미 그녀에 단단히 빠져버린 후 직접 '부적'이 되기로 결심하며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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