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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다. NC와의 3경기 결과는 잊고 다가올 경기를 대비해야 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주중 3연전 상대가 1위 두산 베어스다. NC만큼 무서우면 무서웠지, 더 약한 팀이 아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NC, 두산의 전력과 상승세 등을 예측해 이런 스케줄표를 안겼다면 모를까 그랬을 가능성은 없기에 kt 입장에서는 이 가혹한 일정에 대해 어디다 하소연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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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두산과의 3연전은 kt에 매우 중요하다. 두산과의 3연전에서도 맥을 못추면, 연패가 길어질 수 있다. 지금까지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도 어떻게든 버티고 버텼던 kt였다. 아직 중위권 싸움의 희망이 남아있다. 꼴찌도 아니고, 5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도 불과 3.5경기일 뿐이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더 무너진다면 꼴찌를 떠나, 중위권 싸움 판도에서 열외될 수 있는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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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전 선발 로테이션은 장시환-주 권-트래비스 밴와트가 예상된다. 그나마 장시환과 주 권이라는 최근 가장 확실한 선발 카드 2장을 꺼낼 수 있어 다행이다. 그리고 지난 12일 팔꿈치 통증으로 말소됐던 슈가 레이 마리몬도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다는 변수가 있다. 부상을 털고 합류한 유한준과 김상현이 만들어내는 타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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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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