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본격적인 연임 행보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이사회 및 임시 총회에서 7월말로 예정된 차기 협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했다. 이번 사임은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기 전에 회장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 각 종목단체장 선거표준규정에 따른 것이다. 축구협회는 부회장 중 직무대행자를 정하고 22일 이사회를 다시 개최해 선거관리규정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축구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회장 선거 틀도 마련했다. 주요 내용에는 통합 시도협회장, 연맹회장, K리그 클래식 구단 대표)과 선거관리규정에서 정하는 선수, 지도자, 심판 등으로 구성할 회장 선거인단을 100명 이상 300명 이하로 정하는 것을 비롯해 현역 국회의원의 회장 선거 출마 금지, 선거관리위원 구성 등이 포함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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