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첼시) 사태가 결국 사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페드로는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자신을 기용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에서 페드로와 함께 했던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가 "선수가 경기에 뛰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감싸며 파문은 커졌다. 델 보스케 감독은 "페드로는 나에게 사과했고, 충분히 그런말을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스페인 언론에서는 '대표팀 내 분위기가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사태가 악화되자 페드로는 결국 22일(한국시각)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내가 한 말에 대해서 후회하지는 않지만, 누군가에게 사과해야 한다면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누구나 그렇듯 경기에 뛰고 싶은 것뿐이다"라며 "왜 이렇게 큰 이슈가 됐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은 유로2016 조별리그 2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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