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세르지오 라모스(스페인)가 조별리그에서 페널티킥 실축한 것이 차라리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라모스는 22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D조 3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후반 27분이었다. 라모스가 페널티킥은 크로아티아 수바시치 골키퍼에게 막혔다. 크로아티아는 페널티킥 선방을 바탕으로 2대1로 역전승했다. 크로아티아는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조2위가 된 스페인은 16강에서 이탈리아와 맞붙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라모스는 인터뷰에서 "크로아티아에게 축하를 보낸다. 그들은 대단한 경기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페널티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수바시치 골키퍼가 페널티킥을 하기 전에 오랜 시간동안 기다렸다"고 했다. 기다림의 시간 동안 자신이 부담감을 느꼈다는 것을 밝힌 셈. 그러면서도 "조별리그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는게 16강 이후 단판 승부에서 그러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28일 새벽 프랑스 생드니에서 이탈리아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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