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박병호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은 14대10으로 이겼지만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0.206에서 0.203(202타수 41안타)으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의 시속 122㎞ 커브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3회 무사 만루에서는 놀라의 시속 148㎞ 직구에 체크 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다. 또 5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7회 세베리노 곤살레스와 10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3루 땅볼로 돌아섰다.
박병호는 8회말 2사 1, 3루에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로 교체됐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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