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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이날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섰다. 전반 2분 에세키엘 라베치의 선제골을 돕는 환상적인 로빙 패스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32분에는 자신이 얻은 프리킥을 직접 왼발로 차 넣으며 A매치 55호골을 쐈다. 후반 41분에는 곤살로 이과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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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뻐하기는 이르다. 아직 2% 부족하다. A매치 최다골 기록으로는 채울 수 없는 목마름이 있다. 국제무대 우승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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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코파아메리카와도 악연이었다. 메시는 지금까지 총 세 번의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했다. 준우승만 두 번 했다. 자국에서 열린 2011년 대회에서는 8강에 그치며 제대로 체면을 구겼다. 메시에게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맞지 않는 옷인양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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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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