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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디어 마이 프렌즈' 걸크러쉬의 대표주자 오충남(윤여정 분)은 화끈하고 솔직한, 돌직구 매력을 발산중이다. 특히 톡 쏘는 말투로 내뱉는 직설적인 표현들은 시청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오충남의 매력이 빛을 발한 것은 지난 18일 방송된 12회에서다. 자신을 배신한 젊은 교수 친구들을 향해 일침을 가하면서도, 삶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복수를 선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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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쌍분(김영옥 분)은 극중 최고령 걸크러쉬 유발자다. 오충남이 맹장이 터졌을 때, 빛나는 기지와 행동력으로 그녀를 구한 인물이 바로 오쌍분이다. 오쌍분은 혼자 사는 오충남이 전화를 받지 않자 재빨리 119를 부르고, 한밤중 사발이를 타고 달려가 오충남을 병원으로 이송시키는 반전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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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자(김혜자 분)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다. 새침한 말투와 눈을 동그랗게 뜨는 귀여운 모습들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그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장난희(고두심 분)는 상대방의 머리채를 휘어잡는 센 모습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강렬한 매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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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주름마저도 멋지게 만드는 '디어 마이 프렌즈' 이모들의 활약은 그동안의 걸크러쉬와는 또 다른, 색다른 걸크러쉬의 유형을 보여주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반하게 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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