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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박석민의 공백에다 부상 선수가 쏟아진 탓이다. 류중일 감독은 "한숨밖에 안 나온다"고 고개를 저었다. 삼성은 앨런 웹스터, 아놀드 레온, 아롬 발디리스 등 외국인 선수 3명이 모조리 빠졌고 지난해 신인왕 구자욱마저 1군에 없다. 구자욱은 44경기에서 타율 0.375(168타수 63안타) 5홈런 28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다가 허리 통증으로 지난달 28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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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에는 하필 경기 장소가 고척돔이었다. 잠실 두산 베어스-kt 위즈전, 창원 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전이 취소됐지만 삼성은 넥센 히어로즈 홈 구장에서 비 한 방울 맞지 않고 경기를 했다. 결과는 1대4 패배. 4연패를 당하며 승패 마진이 -10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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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늘에 기댈 수도, 복귀를 눈앞에 둔 선수들에 기대할 수도 없다. 구자욱은 전반기 합류가 불가능하고, 외국인 선수들도 사정이 비슷하다.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고 수장은 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전력이 너무 떨어진다. 이러다가 전반기를 최하위로 마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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