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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보우덴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보였다.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선발 등판이 하루 밀렸으나 1회부터 150㎞의 강속구를 뿌렸다. 톱타자 이대형은 삼진, 후속 오정복 중견수 플라이, 3번 마르테에게 볼넷을 내준 뒤 유한준을 땅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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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도 곧장 추격을 시작했다. 3회 선두 타자 박세혁의 우전 안타, 박건우의 우월 2루타로 1점을 뽑았다. 4회에는 민병헌의 좌전 안타, 김재환의 1타점 짜리 우월 2루타, 계속된 2사 3루에서 허경민이 우전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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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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