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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넥센 염경엽 감독은 맥그레거의 이날 한계투구수를 90개로 예정했다. 염 감독은 "17일 정도 실전 피칭을 안했다. 첫 피칭이니 80∼90개 정도를 던지게할 계획"이라면서 "새로 오는 외국인 투수는 신인투수처럼 첫 등판이 중요하다. 첫 등판에서 좋은 피칭을 하면 자신감이 생겨 빨리 적응할 수 있다"라며 맥그레거의 호투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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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엔 수비가 아쉬웠다. 1사후 6번 손주인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7번 이병규에겐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8번 박재욱의 타구를 직접 잡았다. 그런데 2루가 아닌 1루로 던져서 타자주자만 아웃시켰다. 타이밍상 충분히 2루를 노릴 수 있었는데 맥그레거는 타이밍상 늦었다고 생각한 듯. 병살 플레이가 되지 못한 게 실점으로 이어졌다. 2사 2,3루서 정주현에게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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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에엔 이병규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기도 했지만 박재욱을 2루수앞 병살타를 유도해 쉽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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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레거의 5회까지의 투구수는 71개. 항상 5회쯤엔 100개 가까이 던진 코엘로와는 확실히 달랐다. 맥그레거는 6회말을 삼진 1개 포함 공 9개로 간단히 처리해 투구수 80개를 채운 뒤 7회말 김택형으로 교체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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