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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석준수는 안단태(남궁민)가 자신이 잃어버렸던 자신의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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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단태는 "이 가방은 염태철 전무님의 가방이다"라고 말했고, 석준수는 "나도 이사님 방에 가는 길이다. 내가 돌려드리겠다"라고 가방을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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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준수는 "수목원에서 어머니한테 피하라고 쪽지 보낸 사람 저예요. 어머니가 돈 가방 들고 그대로 3분만 더 있었으면 안단태 변호사한테 들켰어요"라며 진실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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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염태철은 맞다고 납치 사실을 인정했다.
또 석준수는 "준표 형 어디 있는지 진짜 모르느냐"라며 되물었고, 염태철은 "진짜 모른다. 26년이 지나도 소식이 없는데 어떻게 알겠느냐. 네 엄마는 준표를 데려간 걸 보고도 입을 다문 죄밖에 없다"라고 변명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석준수는 "지금부터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속이기도 죄를 짓기도 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석준수는 "그렇다고 어머니와 외삼촌의 죄를 용서하는 건 아니다"며 "어머니 한테 내가 알고 있다는 얘기 절대 하지말라"며 입단속 시켰다.
안단태는 석준표의 방에서 양평 가는 길에 과속 단속을 당한 것을 알고 석준수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한편 이날 안단태는 공심을 뒤에서 몰래 챙기기 시작했다.
안단태는 편의점으로 내려와 직원에게 "공심씨가 파스를 사러 내려올 것"이라며 봉투를 전해주며 "내가 줬다는 말은 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또 안단태는 공심이 보고 싶어했던 전시회 티켓을 몰래 챙기기도 해 핑크빛 로맨스가 시작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안단태는 석준수가 양평 수목원에 온 사실을 알게 됐으며, 석준수는 안단태의 칫솔을 훔쳐 유전자 검사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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