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4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게임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회까지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및 시즌 4호 멀티히트 경기.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폭발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의 초구 90마일짜리 바깥쪽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쪽으로 흐르는 안타를 때렸다. 이어 이안 데스몬드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우전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가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벅홀츠의 2구째 92마일 직구를 잡아당겨 상대의 수비 시프트를 뚫고 우익수쪽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추신수는 다음 타자 데이몬드가 삼진으로 물러날 때 2루를 훔치려다 실패해 도루자를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도루자.
추신수가 멀티히트 경기를 한 것은 지난 25일 보스턴전 이후 이틀 만이다. 텍사스는 5회까지 3-0으로 앞서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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