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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커쇼를 만난 것은 이날이 두 번째다. 첫 대결은 지난해 8월 8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졌다. 당시 강정호는 3타수 1안타에 삼진 2개를 기록하며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은 커쇼의 변화구에 철저히 당했다. 1회말 2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볼카운트 1B2S에서 커쇼의 4구째 72마일짜리 커브를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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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타율이 2할6푼1리로 떨어졌지만, 피츠버그는 커쇼 공략에 성공하며 4대3으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10연승을 노렸던 커쇼는 올시즌 들어 두 번째로 4점 이상을 허용하는 난조를 보이며 패전투수가 됐다. 커쇼는 0-0이던 2회말 1사후 조시 해리슨과 크리스 스튜어트에게 연속안타, 숀 로드리게스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계속된 2사 만루서 애덤 프래지어에게 좌전적시타, 데이빗 프리즈에게 우월 2루타를 맞으며 4실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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