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지난주 펼쳐진 '소비자 가전 전시회 주간(CE위크) 2016'이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최고의 TV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UHD-K8500)가 CE위크에서 '최고 제품상(Best in Show)'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HDR(High Dynamic Range)을 지원하고 기존 제품보다 4배 선명한 화질에 64배 넓은 색상을 표현한다. UHD블루레이 디스크 재생 외에도 풀HD급 블루레이나 DVD를 UHD급 영상으로 변환하는 '업스케일링' 기술도 호평 받았다.
짐 키첵 삼성전자 미국법인 임원은 "UHD 콘텐츠가 지속해서 진화하는 가운데 CE위크 최고상 수상을 통해 혁신기업이자 선두기업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삼성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가정 내 완벽한 UHD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반영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OLED65G6P)도 '최고 울트라HD TV(King of UHD TV)'에 선정됐다. 지난 2014부터 3년 연속 선정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9개 평가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평점 8.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블랙 표현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9.6점, HDR 평가에서 9.3점을 받으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블랙 표현이 뛰어나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깊이 표현할 수 있어 HDR 효과를 극대화한다.
프리미엄 LCD TV인 LG 슈퍼 울트라HD TV도 '최고 제품(Best in Show)'에 선정됐다. 사용성, 디자인, 혁신성, 주요 기능, 소비자 가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색재현력을 높여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고 '돌비 비전', 'HDR10'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전무는 "전문가들도 인정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로 미국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위크는 매년 6월 개최되는 최신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드론과 디지털헬스, 3D 프린팅, 고화질 오디오, 비디오, 커넥티드 카, 가상현실 등의 기술이 소개됐다. 올해도 영상 전문가, 리뷰 전문가, 기자, 유통 관계자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후보 제품들에 직접 점수를 매겨 최고 제품을 선정했다. 평가는 블랙 표현, 명암비, 색정확도, 동작 표현, 시야각, 화질 균일성, HDR, 주간 가시성, 야간 가시성 등 9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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