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결승전이었다.
이탈리아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2016 16강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다음달 2일 독일과 8강전을 치른다.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스페인은 일찍이 짐을 쌌다. 이탈리아는 2008년, 2012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유로 8강에 올랐다.
전반 초반부터 이탈리아의 기세가 심상치 않았다. 스페인의 짧은 패스 플레이는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 앞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탈리아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3분 아크 정면 부근에서 때린 에데르의 프리킥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공격에 가담했던 키엘리니가 흘러나온 공을 차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전반은 1-0 이탈리아의 우세로 끝났다.
후반에도 이탈리아의 분위기였다. 그러나 전반 만큼 위협적이지는 않았다. 후반 중반 들어서 스페인도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소득은 없었다. 이탈리아의 견고한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시간이 흘러갔다. 이탈리아의 승리가 확실시 되던 후반 추가시간. 이탈리아가 다시 한 번 환호했다. 경기 종료 직전 이탈리아의 최전방 공격수 펠레가 쐐기골을 넣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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