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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허진호 감독이 영화 '덕혜옹주'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29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덕혜옹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허진호 감독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어린 시절의 덕혜옹주가 민중들의 아이돌 같은 존재라고 여겨졌다. 이후 38년 만에 귀국한 장면을 봤는데 머리에 남더라. 그 전에도 오랜 세월이 지나가는 영화르 해보고 싶었었는데 계속 생각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실제 영화화라려고 하니 힘들더라. 많이 알려진 인물도 아니었고, 독립을 위해 많이 힘썼던 위인인가에 대한 의문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들이 맴돌던 차에 책이 나와 베스트셀러가 되더라. 그 순간 사람들에게 덕혜옹주의 삶이 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해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 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덕혜옹주'는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등이 출연하고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09년 발간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덕혜옹주'는 8월 초 개봉 예정이다.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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