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30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강남경찰서 측은 29일 "박유천 소환 조사가 30일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첫 고소장이 접수된 지 20일 만이다. 박유천은 30일 소환 조사 이후에 더 소환될 가능성이 높다.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네 건의 성폭행 고소 사건의 피고소인이자 무고ㆍ공갈 혐의 고소 사건의 고소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수사할 게 많다"며 "이번 주 이후로도 박씨를 몇 차례 더 부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강남 경찰서는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들이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
한편 지난 10일 강남의 한 유흥업소 직원 A씨는 지난 4일 박유천으로부터 유흥 주점의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소장과 함께 속옷을 증거로 제출했다. 그러나 이후 A씨는 '강압적인 성관계가 아니었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이어 지난 16일 또 다른 고소인이 등장했다. 새로운 고소인 B씨가 주장하는 내용 역시 고소를 취하한 A씨와 유사한 유형이라 충격을 안겼다.
또 지난 17일에는 세 번째 고소인 C씨와 네 번째 고소인 D씨가 등장,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박유천과 고소 여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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