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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현은 지난 시즌 데뷔했다. 단국대 3학년을 마치고 바로 포항에 입단했다. 초특급은 아니지만 대학무대에서는 제법 볼을 찼던 선수다. 1년간 배우겠다는 마음이 컸지만 그래도 꿈에 그리던 프로무대. 하지만청운의 꿈은곧바로 산산 조각이 났다. 어깨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수술 후 재활에 성공한 오창현은 2016년 동계훈련에서 절치부심했지만 이번에는 손가락을 다쳤다. 결국 데뷔전의 꿈은 또 한번 미뤄졌다. 오창현은 "많이 돌아왔다. 잘해보려고 했는데 수술을 두번이나 했다. 그래도 의지를 갖고 한 것이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6월 전남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오창현은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최진철 감독도 조금씩 오창현을 중용했다. 그리고 마침내 울산전에서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포항이라는 좋은 구단에 와서 1년 동안 보고 배운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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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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