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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황인선은 먼저 '프로듀스101' 출연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무용에서 가수로 진로를 전향한 뒤 그는 두 번의 걸그룹 데뷔가 무산됐다. 춤과 노래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뮤지컬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세계적인 작품 '맘마미아'의 작은 역할로 캐스팅이 됐다. 하지만 '프로듀스101'과 시기가 겹쳤고 그는 후회 없는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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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데뷔를 노리기엔 황인선의 나이가 걸렸다. 참가자들 중 가장 많은 나이였던 그는 이내 '황이모'라는 별명이자 애칭을 얻었다. "처음에는 실제로 조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이모라고 부르니까 좋지만은 않았어요. 그런데 받아들이고 나니까 대중도 긍정적이라며 좋게 봐주시더라고요. 실제로도 이모 같은 성격이 있고요"라고 말하는 그는 호탕하게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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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랄한 느낌의 '이모티콘' 앨범까지 더해 제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거의 가장 먼저 앨범을 낸 케이스에요. 나이가 있으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다들 트로트 앨범을 낼 거라 생각했지만 그런 이미지를 깨고 싶었죠. 이모도 걸그룹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는 그의 표정은 자신에는 넘쳤다. 또한 "아이오아이가 잘 나가는데 부럽지 않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많아요. 그런데 전혀요. 엄마의 마음으로 정말 잘돼서 좋아요"라고 덧붙이며 함께했던 동생들에 대한 애정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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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라고 말할 정도로 가수에 대한 목표가 명확했다.
최근에는 '음악의 신', '신의 목소리', '플랜맨' 등 다양한 방송에서 자신을 보여주고 있는 그다. 신인의 예능 출연에는 다소 어려움도 있을 것. 그는 "아무래도 신인이고 선배님들과 함께 하다 보니 제 모습을 마음껏 보여줄 수는 없더라고요. 언젠가는 저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날이 오겠죠"라고 말하며 더 나은 날을 기대했다.
황인선이 바라는 점은 명확하다. 대중과 보다 가까워지고 싶다는 것. 때론 친구 같고 때론 이모 같은 모습으로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전했다. 사회적으로 규정된 나이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황인선이 되기를, 자신으로 인해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는 그는 긍정의 아이콘이자 유쾌한 도전자임에 틀림없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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