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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높지않는 정수(하정우)의 아내 세현 역을 맡은 배두나는 '터널'에서 노 메이크업으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피곤하고 지친 세현의 감성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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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분장술로도 가능하지만 나는 이번 영화에서만은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었다. 거의 모든 영화에서 노 메이크업으로 연기하지만 이번 작품은 특별히 더 민낯을 보여주고 싶었다. 세현은 '터널'에서 얼굴 느낌이 잘 드러나야 하는 캐릭터다. 감정을 폭발하는 얼굴이 아니라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줘야 했다. 촬영 전 미리 울어서 다크서클을 만들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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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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