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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난타전이었다. LG가 1회 임 훈의 투런포로 선제타를 날렸다. 그러자 삼성이 최형우의 적시타, 아롬 발디리스의 희생플라이, 상대 폭투, 최재원의 솔로포로 4점을 내 단숨에 역전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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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는 양팀이 가볍게 1점씩 만을 뽑았다. LG는 박용택의 적시타, 삼성은 최형우의 솔로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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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회 승부가 갈렸다. LG가 5회초 박용택의 적시타로 10-6으로 달아난 상황. 여기서 삼성이 5회말 5점을 얻어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대타 박한이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김상수의 희생플라이, 우동균의 2타점 적시타로 10-9 역전이 됐다. 이어 10-9 상황서 이승엽이 쐐기를 박을 수 있는 2타점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스코어를 벌렸다. 이승엽은 이 안타로 프로야구 역대 2번째 개인 통산 37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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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백정현-안지만-심창민이 7, 8,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 귀중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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