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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의 이런 행보는 '태양의 후예'만큼의 화제성을 넘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준다. '태양의 후예'는 마지막회 3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한 올해 상반기 최대 히트작이다. 시청률 30%를 넘어선 건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4년여만, 송중기와 송혜교의 스타파워는 물론 한류 콘텐츠의 힘을 실감케 한 일종의 사건이었다. 또한 그간 한국 드라마 특유의 생방송형 촬영, 열약한 제작 환경 등이 지속적인 문제로 제기됐고 그로 인해 사전제작의 필요성이 늘 대두됐지만 대부분이 실패로 돌아갔던 상황에서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을 성공으로 이끌며 단순 '인기' 이상의 역할들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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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해야할 문제점 또한 존재한다. 1회를 통해 보여준 수지와 김우빈의 모습은 송혜교와 송중기만큼 극을 이끌어 가기에는 아직은 믿음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후반부분 PPL과 다소 개연성이 부족한 판타지스러운 면을 보여줬던 '태양의 후예'와 마찬가지로 시한부라는 소재를 뻔하게 풀어낼까에 대한 우려 또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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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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