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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후 황 감독이 세 번째 무대에 선다. 서울은 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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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도 기대가 컸다. "수비와 미드필더에 보강을 원했다. 곽태휘의 경험으로 수비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운동장 안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리더가 필요했다. 경험 많은 곽태휘가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곽태휘는 8일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서울에 합류한다. 황 감독은 "그동안 공백이 있었다. 일단 몸상태를 체크해서 출전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곽태휘는 지난달 A매치에 출전 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서울과 곽태휘의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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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이 분수령이다. 서울은 승점 30점(9승3무6패)에서 전진하지 못하고 있다. 잠시 멈춘 사이 울산이 거의 다 쫓아왔다. 승점이 같다. 다득점에서 서울이 앞서 간신히 2위를 지키고 있을 뿐이다. 승점이 같은 2위와 3위의 충돌, 더 이상 연패가 이어질 경우 2위 자리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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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으로 인한 2경기 출전 정지에다 4경기 출전 정지로 총 6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아드리아노에 대해선 "일단은 운동장에서의 행위에 대해선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본인도 반성하고 있다. 팬들에게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재발 방지에 힘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 아드리아노는 서울의 일원이다. 선수가 팀 내에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대화를 통해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만 더 지켜봐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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